사이트를 방치한 결과ㅠㅠ
사이트를 방치했다...
사이트를 방치해버리고 말았다. 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목표중 하나였던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애드센스 설정부터 한뒤, 반년 이상을 방치한것 같다.
그 와중에도 내가 쓴 몇몇글을 읽기위해서 방문하신분들도 있고, 또 그래서 인지 수익도 7달러가 생겼다.. ㅋㅋㅋㅋㅋ
여러가지 글을 다양하게 쓰고 싶지만, 결국 내가 쓸 수 있는 글은 한정적이다.
더군다나 여러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다보니 이 사이트에 신경을 쓸 틈이 없었다. 아쉬워서 놓친 못한 jlpt3급의 일본어도 공부하고 있고, 구매대행도 하는듯 안하는듯 어떻게든 월결제료를 낼만큼만 운영되고 있고, 운동도 다시 시작해서 근력량을 늘려나가고 있고, 쿠팡체험단도 꾸준히 선정되어가며 소소하게 여러 상품을 받고 있다.
이 사이트 자체가 돈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안하는 걸까? 쿠팡파트너스도 거의 돈이 되지않아서 안하는걸까? 뭐든 꾸준히 하기만 하면 결국 사람들이 나를 찾게되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수익화가 될텐데 말이다.
결국은 내가 단지 게으른 것이다.
요 사이 얼마나 안일하게 살았는지 이따끔 깨닫고 있다.
열품타라는 어플이 있다. 과목을 설정하여 그 과목에 대한 총 수행시간을 초단위까지 잴 수 있는 어플인데, 매번 켜고 끄고 하는것이 귀찮긴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하루에 무엇을 어디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쏟는지 알수 있어서 참 유용하다.
열품타 어플을 쓰면서 '난 엄청 열심히 하고 시간도 많이 쓴다고 했는데 고작 이것밖에 안했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하루를 끝내면서 시간 체크를 해보면 참 반성해야 되는 부분이 많은 것이다.
여튼 결론은, 다시 블로그에 글을 써볼까 생각한다. 돈을 벌 요량이라면 요량이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나누고 싶은 분수에도 맞지않는 짓이라면 짓이고, 어찌되었든 앞으로 내가 느끼고 하는것들을 내 블로그에 작성할 생각이다.
특히 최근에 더망고의 기능을 꽤나 많이 익혀서, 대량등록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쏠쏠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뭐 어찌되었든 내가 느낀 모든 정보와 노하우를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다. 그게 중요한 노하우든 아니든..
p.s 그전에 블로그좀 다시 손봐야겠다. 들어오자마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부감이 확들어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