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매대행 일기

타오바오 첫 상페번역

Allrever 2021. 12.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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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중국어 첫 상페번역을 하다.

처음으로 타오바오에서 상페 번역을 했다. 거의 근 4시간정도 걸렸던것 같다. 상세페이지 번역을 하는 과정은 의외로 간단하기는 했으나 방법을 알고나니 노가다에 가까웠다.

이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번역할 상품페이지 선정
2. 상품페이지를 파파고(웨일) 이미지 번역기능일 이용해서 번역
3. 한국어 어감이나 뜻에 맞게 교정
4. 포토샵으로 하나하나 수정

처음 하는 작업이라 그런지, 포토샵을 다루는것이 익숙치 않은 내가 포토샵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함께 찾다보니 시간이 더 오래 걸린것  같다. 과거 첫 상품등록을 할때도 약 4시간정도 소요가 되었었는데, 이번에도 거의 4시간 가까이 걸려 상품페이지를 수정할 수 있었다.

먼가 뿌듯하긴 하지만 상품을 올리고나니 허탈한것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키워드 선정도 잘 모르고 상품을 보는 눈도 없는 내가 상품을 올린다고 팔리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긴시간을 들여 만든다고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러면서도 처음 하는일이 다그런거다, 시간이 얼마나 오래걸리냐가 문제가아니라, 어떠한 일을 언제까지 꾸준히 할수있느냐가 훨씬더 성공을 좌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보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상페를 다 만들고 나니 처음 드는걱정은 과연 저작권 관련 이슈였다. 상품페이지 하나하나에도 다 저작권이 있을텐데, 이걸 한국어로 번역해도 되는걸까?

문득 궁금하여 판매자에게 채팅을 걸었다. 참고로 타오바오에는 상품 판매자와 다이렉트로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를 제공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판매자에게 문의해보니 상관없으니 많이만 팔아 달란다.

동시에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보니 실제 타오바오에서 팔리는 상품을 한국어로 번역하였다고하여 국제소송전까지 간 사례는 내가 찾아본 바로는 없었다. 

혹시라도 나이외에 상페와 관련하여 걱정이 드는 사람은 반드시 판매자에게도 한번 확인을 해볼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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