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매대행 일기

해외구매대행의 시작

Allrever 2021. 12. 22. 19:03
반응형

해외구매대행을 시작하려한다.

국내의 한 유명 도매사이트에서 물품을 약 50가지 올려본 결과, 국내상품만으로는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어렵다라는 생각이 든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이다.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서 경쟁력이 거의 없다. 다른 포스팅에서 밝힌바와 같이 도매사이트 내에 올라와있는 제품은 이미 도매가가 아니라, 소매가에 가까울뿐만 아니라 심지어 네이버쇼핑이나 쿠팡보다 더 비싼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었다.

수많은 유튜브를 보며 가격이 낮다고 무조건 해당 제품만 팔리는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가격선이라는 것이 있는데 수수료 떼고 배송비 떼고 이것저것 떼다보면 거의 마진을 붙이기 어려울정도로 시장이 파괴되었다라는 것을 느낀다. 물론 누구나 쉽게 도매로 얻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 그러한 경향이 있는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어찌되었든 국내 제품도 계속해서 올릴예정이지만 물건을 가져오는 판로를 국내로만 한정해서는 안된다라는것이 내 생각의 결론이다. 그래서 해외구매대행을 시작하려 한다.

기본적인 해외구매대행의 프로세스

기본적인 해외구매대행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 타오바오,1688등과 같은 사이트 내에서 물품검색 및 구입
2. 기본 정해둔 배대지로 해당 물품 운송

3. 배대지에 물건을 구매한 고객의 정보 입력
4. 세관등을 거쳐 고객 집으로 물건 배송

여러 정보를 종합해본 결과, 외국 사이트 내에서 한국으로 직배송 해주는 시스템있는 마켓이 있는 반면(대표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 외국으로 직배송을 해주는 시스템이 없는 경우(대표적으로 타오바오,1688등) 배대지라는것을 이용해야 하는것 같다. 간단히 말해 배대지는 외국으로 직접 배송이 안되니, 해당 국가내의 배대지로 물건을 옮긴 후, 그 배대지에서 우리 나라로 보내주는 시스템인것이다.

결국 배송프로세스가 하나더 늘어나는 셈이지만, 어쩔수없으니 이부분은 감수해야만 할것 같다. 더 중요한 것은 국내상품소싱으로만 한정하지말고, 배대지를 이용하여 외국 상품또한 물품으로 올려야 판매가 보다 다양해질것 같다.

이미 이렇게 하고 있는 셀러가 많을뿐만 아니라 심지어 전문적으로 해외제품만을 소싱하여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다. 아직까지 어느 배대지업체를 선정하고 단 한번도 배대지를 이용하여 물건을 구매한적이 없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반응형